한국기행 제철을 드세요 4부 꽃 따라 벌 따라 _ 세종 꿀벌 아카시아 꿀

한국기행 제철을 드세요 4부 꽃 따라 벌 따라 _ 세종 꿀벌 아카시아 꿀

 

 

편성시간

EBS 1TV 월~금 밤 09시 35분

전국 방방곡곡의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

 

 

 

한국기행 제철을 드세요 4부 꽃 따라 벌 따라 꽃을 따라, 벌과 함께 - 50년 양봉 인생의 계절 순례. 매년 봄이 오면 어김없이 짐을 꾸리는 부부가 있다. 이들의 여행지는 유명 관광지도, 맛집 거리도 아니다. 꽃이 피는 곳, 그리고 꿀벌이 날아드는 들판과 산자락이 그들의 목적지다. 세종을 떠나 경기도 화성, 다시 강원도 철원까지. 이들이 따라가는 건 아까시나무의 꽃잎이고, 야생화의 향기이며, 벌들의 분주한 날갯짓이다. "꽃이 피면 가야죠. 좋아도, 싫어도." 짧은 말 한마디에 양봉 50년의 무게가 실려 있다. 벌통 200개를 싣고 계절을 쫓는 이들의 여정은 결코 가볍지 않다. 하지만 그 길 위에 피어나는 자연과의 공존, 그리고 꿀벌과 나누는 하루하루가 이 부부에게는 가장 특별한 여행이 된다.

 

황협주 씨는 오늘도 벌통 앞에서 꿀벌들을 지그시 바라본다. "얘네들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이 조그만 것들이 우리 가족을 먹여 살렸지요." 그 애틋한 시선에는 50년 양봉 인생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꽃이 피고, 벌이 날고, 꿀이 채워지는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부부는 아이들을 키우고, 삶을 일궜다. 이제는 생계를 위한 노동이 아니라, 삶 그 자체가 되어버린 양봉.

"이젠 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익숙해졌고요. 조금은 즐기면서 하고 싶어요." 짧은 말 속엔 자연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이들만의 여유와 평온이 묻어난다. 꽃에서 꽃으로 날아드는 벌들의 작은 날갯짓. 그리고 그 뒤를 묵묵히 따르는 부부의 걸음. 소란스럽지 않지만 깊이 있는, 그들의 계절 여행은 오늘도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기행 _ 세종 꿀벌 꿀 아카시아꿀
자연사랑꿀벌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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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아카시아 꿀 자연사랑꿀벌사랑 연락처 : 0507 - 1378 - 4847

★ 세종 아카시아 꿀 자연사랑꿀벌사랑 주소 : 세종 연동면 태산로 71-82  자연사랑꿀벌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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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꿀

아카시아꿀은 보통 아카시아라고 알려져 있는 아까시 나무의 꽃을 밀원(蜜源)으로 하는 꿀이다. 백황색을 띠며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이 나고 상쾌한 아까시 향이 일품이다. 아카시아꿀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아까시 나무에 꽃이 피는 5월에 생산된다. 다른 꽃에 비해 당도가 높은 꿀이 많이 생산되는 편이다. 그러나 아까시 꽃의 개화 시기가 10~12일로 매우 짧아 그 시기에 기후 조건이 좋지 않으면 흉년이 된다. 이렇게 짧은 아까시 나무의 개화 시기를 개선한 헝가리는 아카시아꿀의 주요 생산국이 될 수 있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아카시아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