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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이야기/방송 맛집

극한직업 이때를 기다렸다 _ 외포항 멸치 산 더덕 우전차

by 맛집 여행 리포터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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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이때를 기다렸다 _ 외포항 멸치 산 더덕 우전차

 

극한직업 이때를 기다렸다 일 년 중 단 한 번, 봄이 주는 특별한 순간을 기다려온 사람들이 있다. 남해의 어부들은 봄 멸치가 돌아오는 시기를 맞아 새벽 바다로 나서고, 거센 바람과 험한 산길을 헤치며 겨울을 견뎌낸 산 더덕을 캐는 이들도 있다. 또 어떤 이들은 지금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귀한 새순을 모아 우전차를 만들며, 300도가 넘는 가마솥 앞에서 뜨거운 열기를 견딘다. 봄이라는 짧은 찰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라가 본다.

 

봄 멸치의 귀환, 멸치잡이

경남 고성의 항구가 가장 활기를 띠는 시기는 봄, 바로 멸치잡이 철이다. 매년 이 계절이 오면 남해 바다는 수많은 멸치잡이 배들로 가득 차고, 어부들은 모두가 깊이 잠든 새벽 3시에 조업에 나선다. 이 지역에서는 '정치망'이라 불리는 고정식 어구를 사용해 멸치를 포획한다. 하지만 정치망은 멸치를 가두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한밤중에 백 마리가 들어왔다 해도 해가 뜨면 절반 이상은 다시 빠져나간다. 그만큼 멸치잡이는 시간과의 싸움이며, 새벽 어둠 속에서의 신속한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의 열 명에 이르는 선원들이 힘을 모아 미리 설치해 둔 그물을 끌어올리지만, 멸치떼는 좀처럼 바다 속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팽팽한 긴장 속에서 같은 동작을 수없이 반복하는 고된 작업이 이어진다. 그렇게 어렵게 건져 올린 멸치는 신선함을 지키기 위해 바다 위에서 곧바로 삶아야 한다. 그러나 삶는 일도 만만치 않다. 멸치를 고르게 펼쳐 일정한 두께를 맞추고,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가며 삶아내는 과정에는 많은 시간과 숙련된 손길, 그리고 세심한 정성이 깃들어 있다.

 

겨울 산의 기운을 가득 담은, 산 더덕

'또 하나의 산삼'이라 불릴 만큼 귀한 약초, 산 더덕은 오랜 세월 동안 산삼 못지않은 효능을 지닌 약용 식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포닌이 풍부해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삭이는 등 호흡기 건강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 건강 식품으로도 각광받는다. 이처럼 귀한 산 더덕을 얻기 위해, 해발 500m가 넘는 깊고 험한 산속을 오르는 이들이 있다. 자연 상태에서 10년 이상 자라난 야생 더덕을 찾기 위해, 거친 산길을 마다하지 않고 수색에 나선다. 어떤 이는 우연히 자신의 땅에 더덕 씨를 뿌린 인연으로, 수년 째 직접 야생 더덕을 캐며 자연이 준 선물을 거두고 있다.

 

무려 12년 이상 자란 더덕이 발견되기도 할 만큼, 산속에서 자라난 더덕은 놀라운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채취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뿌리를 상하지 않게 캐기 위해선 흙을 조심스럽게 파내야 하고, 때로는 가파른 경사에서 미끄러질 위험까지 감수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을 가득 채운 향긋한 더덕 향은 이들을 다시 산으로 이끈다. 자연과 호흡하며 하루를 보내는 이들의 고된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본다.

 

이른 봄에 딴 찻잎으로 만든 차, 우전차

스물네 절기 중 봄의 마지막을 알리는 곡우 무렵, 이 시기 이전에 수확한 찻잎으로 만드는 '우전차'는 가장 귀한 봄차로 손꼽힌다. 봄햇살이 채 퍼지기도 전, 이 귀한 찻잎을 따기 위해 새벽부터 차밭으로 향하는 이가 있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온 차 장인 조경수 씨.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는 매일같이 정성을 다해 어린 찻잎을 손으로 하나하나 따낸다. 그러나 진짜 힘겨운 과정은 그 뒤에 이어진다.

 

갓 딴 찻잎은 곧바로 섭씨 300도가 넘는 가마솥에 넣어 덖어야 한다. 장갑을 껴도 뜨거운 김이 손끝을 파고들어 화상을 입기 일쑤지만, 이 모든 과정을 손으로 직접 해야 제맛이 살아난다. 뜨거운 가마솥에서 덖은 찻잎은 바로 체온보다 낮은 온도로 식혀야 한다. 그래야 찻잎 속 산화효소의 작용이 멈추고, 본연의 향과 맛이 고스란히 담긴다. 이후에도 찻잎을 손으로 정성껏 비비고, 18시간에 걸쳐 천천히 건조시키는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우전차 한 잔이 완성된다.

 

첫 수확의 싱그러움을 담기 위해, 이른 봄날 누군가는 오늘도 뜨거운 불 앞에서 묵묵히 손을 놀리고 있다.

 

극한직업 _ 경남 고성 멸치잡이
쪼이수산

 

★ 경남 고성 멸치 쪼이수산 연락처 : 010 - 7393 - 2635

★ 경남 고성 멸치 쪼이수산 주소 :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 자란만로 1410 쪼이수산


극한직업 _ 경남 거제 외포항 멸치잡이
진영수산

 

★ 경남 거제 외포항 멸치 진영수산 연락처 : 010 - 3909 - 7478

★ 경남 거제 외포항 멸치 진영수산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외포5길 56 외포진영수산


극한직업 _ 경남 거제 1박3식 멸치식당
어부의만찬

 

★ 경남 거제 멸치식당 어부의만찬 연락처 : 010 - 4397 - 0814

★ 경남 거제 멸치식당 어부의만찬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이수도길 57 어부의만찬


극한직업 _ 충남 논산 멸치 액젓
가이아농업회사법인

 

★ 충남 논산 멸치액젓 가이아농업회사법인 연락처 : 010 - 3258 - 8484

★ 충남 논산 멸치액젓 가이아농업회사법인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574-6 가이아농업회사법인


극한직업 _ 강원 평창 더덕
평창365

 

★ 강원 평창 더덕 평창365 연락처 : 010 - 2409 - 3653

★ 강원 평창 더덕 평창365 주소 :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평창중앙로 132 평창 365


극한직업 _ 경남 하동 우전차
하동 조태연가 죽로차

 

★ 경남 하동 우전차 하동 조태연가 죽로차 연락처 : 055 - 883 - 1743

★ 경남 하동 우전차 하동 조태연가 죽로차 주소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맥전길 60 하동 조태연가 죽로차


우전차

차 잎 따는 시기에 따라 붙인 차 이름이다. 곡우(양력 4월 20~21일)날 직전에 차 잎을 따서 만든 차를 말한다. 이수광도 「지봉유설」에서 「옛사람이 말한 우전차란 대개 3월중의 곡우 이전에 딴 것이다.」라고 하였다.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동생인 김명희(金命喜)가 전라남도 대흥사(大興寺)의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로부터 보내온 차를 받고 사례로 보낸 차시에는 「초의가 문득 우전차를 보내왔는데 대껍질로 싼 매 손톱 모양의 차를 손수 개봉하다」라고 적혀 있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우전차

차 잎 따는 시기에 따라 붙인 차 이름이다. 곡우(양력 4월 20∼21일)날 직전에 차 잎을 따서 만든 차를 말한다. 이수광도 『지봉유설』에서 『옛사람이 말한 우전차란 대개 3월중의 곡우 이전에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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