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먹으러 오지 2부 새들의 식당 _ 포천 도연암 도연스님
편성시간
EBS 1TV 월~금 밤 09시 35분
전국 방방곡곡의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
한국기행 먹으러 오지 2부 새들의 식당 경기도 포천군의 지장산 자락에는 매년 백여 종의 새들이 찾아오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이곳은 도연암이라는 작은 암자로, 고요한 수행처를 찾던 도연스님이 지장산 아래에 암자를 세운 지 20여 년이 넘었다. 스님은 자연 속에서 홀로 생활하며 그 아름다움과 새들의 노래에 깊이 매료되었고, 그 결과 새들과 친구가 되었다. 도연암은 이러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도연스님은 매일 아침 새벽 예불을 마친 후, 새들의 아침 공양을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각 새마다 선호하는 먹이가 다르기 때문에, 스님은 그들의 취향을 존중하여 다양한 먹이를 마련한다. 이 덕분에 도연암은 새들이 찾아오는 인기 있는 맛집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스님은 새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그들의 생태를 관찰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봄이 오면 새들은 짝짓기와 번식의 시기를 맞이한다. 이때 도연스님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새들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일에 바쁘게 움직인다. 기존의 인공새집은 깨끗이 청소하여 새롭게 단장하고, 새로운 인공새집을 나무 위에 설치한다. 스님은 이 봄에 새로운 새들이 찾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새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여겨진다.
도연스님에게 자연은 경전과 같고, 새들은 도반과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그는 자연 속에서의 삶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한다. 도연암은 단순한 암자가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스님은 매일 새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의 순환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되새기고 있다.
이처럼 도연암은 새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일깨우는 장소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도연스님의 삶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이며, 그가 만든 새들의 보금자리는 앞으로도 많은 새들에게 안전한 안식처가 될 것이다. 도연스님의 봄날은 새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 속에서 그는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
한국기행 _ 포천 도연스님
도연암
★ 포천 도연스님 도연암 연락처 : 010 - 3220 - 9853
★ 포천 도연스님 도연암 주소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 183 도연암
지장산
산행은 포천시 관인면 중1리에서 시작한다. 지장계곡을 따라 절터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파른 비탈을 오르면 능선이 나온다. 여기서 남쪽길로 가면 삼형제봉(710m)이 나오고, 북쪽으로 가면 철원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화인봉(810m)이 나온다.
화인봉에서 가파른 돌길을 10여 분 더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고대산(832m)·금악산(947m)과 철원평야를 비롯하여 날씨가 맑으면 북한의 송악산까지 보인다. 하산은 화인봉을 바라보며 능선을 오르내리다 헬기장과 이어진 능선으로 내려가 삼형제봉을 거쳐 화전민터 입구로 내려선다. 높이 877m이다. 남쪽으로 한탄강이 흐르며 등산이 허용된 최북단 산이다. 숲이 울창하고, 5㎞에 이르는 지장계곡이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객들로 붐빈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지장산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연천군 신서면,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에 걸쳐 있는 산. 높이 877m이다. 남쪽으로 한탄강이 흐르며 등산이 허용된 최북단 산이다. 숲이 울창하고, 5km에 이르는 지장계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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