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먹으러 오지 1부 이 맛에 손죽도 _ 전남 여수 봄나물 봄밥상
편성시간
EBS 1TV 월~금 밤 09시 35분
전국 방방곡곡의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
한국기행 먹으러 오지 1부 이 맛에 손죽도 손죽도는 하루에 두 번만 배가 드나드는 외딴 섬으로, 그곳에는 숨겨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섬의 주인공인 박기홍 씨는 어린 시절 학업을 이유로 고향을 떠났지만, 12년 전 아픈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안타깝게도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어 육지의 요양원으로 가시게 되었고, 그 결과 박기홍 씨는 홀로 고향의 섬에 남게 되었다.
고향에서의 외로움이 깊어지던 시점에, 기홍 씨를 아끼던 형님 내외가 귀향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손죽도는 다시 따뜻한 사람들의 정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봄이 찾아오면 손죽도는 풍성한 계절을 맞이하며, 자연이 주는 다양한 것들로 기홍 씨와 형수님은 기쁨을 느낀다.
봄철, 기홍 씨와 형수님은 산으로 나가 머위, 찔레, 달래, 그리고 생소한 이름의 산괴불주머니를 채취한다. 이 식물들은 손죽도의 자연에서 자생하며, 그 맛과 향은 특별하다. 바다에서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톳과 청정 해안에서만 자생하는 불등풀가사리를 수확한다. 어린 시절, 먹을 것이 부족했던 때 톳과 불등풀가사리를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며, 이제 이들은 영양밥으로 변신해 귀한 손죽도의 봄밥상을 차린다.
기홍 씨는 이 특별한 봄 밥상을 마을 사람들과 나누며 손죽도의 봄날을 기원한다. 그들은 함께 모여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서로의 정을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손죽도의 봄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니라, 사람들 간의 유대와 사랑이 깊어지는 특별한 시간이다.
손죽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보물 같은 곳이다. 기홍 씨와 형수님은 이곳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 봄이 오면 손죽도의 모든 것이 새롭게 태어나고, 그들은 그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발견한다.
손죽도의 봄맛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사람들과의 소통,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이루어지고 이곳에서의 경험은 기홍 씨에게 단순한 일상이 아닌, 삶의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 손죽도의 봄은 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매년 기다려지는 소중한 시간으로 남는다.
한국기행 _ 전남 여수 손죽도 봄나물 봄밥상
손죽도 박기홍
★ 전남 여수 손죽도 연락처 : 010 - 5797 - 1239
손죽도
손죽도는 삼각형 모양의 섬으로 면적은 2.92㎢, 해안선 길이 11.6㎞에 달한다. 거문도 북동쪽 40㎞ 해상에 위치하며, 손죽열도의 중심 섬이다. 서쪽 돌출부 끝에는 무인등대가 있고, 길이 1㎞ 정도 되는 손죽해수욕장이 북쪽에 있다. 원래는 흥양현에 속하였으나 1896년 지방제도 개편 때 돌산군 삼산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여수군에 편입되었다. 1949년 여천군에 편입되었고, 1965년 손죽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98년 여수시에 통합되었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손죽도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에 있는 섬. [개설] 손죽도는 삼각형 모양의 섬으로 면적은 2.92㎢, 해안선 길이 11.6㎞에 달한다. 거문도 북동쪽 40㎞ 해상에 위치하며, 손죽열도의 중심 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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