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먹으러 오지 3부 꽃피면 오지 _ 전남 구례 닭구이 나주 꽃차 한옥 스테이
편성시간
EBS 1TV 월~금 밤 09시 35분
전국 방방곡곡의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
한국기행 먹으러 오지 3부 꽃피면 오지 봄의 따스한 햇살이 비추고, 매화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오면 김순희 씨는 바쁜 일상에 휘말린다. 그녀는 어린 시절 고향 집에서 어머니가 정성껏 가꾸던 꽃들을 잊지 못하고, 그 소중한 기억을 마음에 간직한 채 남편의 고향인 전라남도 나주로 이주하게 되었다. 나주에서 그녀는 장흥, 보성, 나주를 아우르는 3만 3000㎡가 넘는 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이 꽃밭은 단순한 농작물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이 깃든 특별한 공간으로 그녀에게 의미가 깊다.
순희 씨의 삶은 갑작스러운 슬픔으로 얼룩지게 되었다. 그녀의 남편이 세상을 떠나면서, 함께 가꾸던 꽃밭을 홀로 지키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그 어려운 시기에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준 것은 친정 오빠들이었다. 3남 3녀 중 막내인 순희 씨를 항상 걱정하던 오빠들은 매일 그녀의 집을 찾아와 따뜻한 위로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그들의 진심 어린 마음은 순희 씨에게 큰 위안이 되었고, 덕분에 그녀는 다시 꽃밭 가꾸기에 전념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순희 씨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화려한 봄꽃으로 가득한 밥상을 차리기로 결심했다. 그녀의 정성 어린 요리는 오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자,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봄이 찾아오면, 노란 산수유 꽃이 만개하는 전라남도 구례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변모한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꽃과 함께 특별한 맛을 경험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구례에서 꼭 경험해야 할 음식이 있다. 바로 이정운과 박재숙 부부가 운영하는 닭구이 집이다. 35년 전, 이 부부는 당시에는 생소했던 닭구이를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그 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게 되었다. 그들의 닭구이는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특별한 음식으로, 한 번 맛본 사람은 다시 찾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 집의 특별한 맛의 비결은 부부가 직접 산에서 채취한 신선한 봄나물 반찬에 있다. 이 나물들은 계절의 맛을 그대로 담고 있어, 닭구이와 함께하면 더욱 풍성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구례를 방문한다면 이 부부의 닭구이를 꼭 맛보아야 할 것이다.
봄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특별한 맛을 즐기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이 시기에 특히 맛볼 수 있는 산수유 도토리묵과 고로쇠 수액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미이다. 산수유 도토리묵은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고로쇠 수액은 자연의 달콤함을 그대로 담아내어 봄철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음료로 자리 잡고 있다.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만개하는 꽃들은 사람들을 더욱 맛있는 음식으로 이끌고, 그 과정에서 소중한 인연과 추억이 쌓이게 된다. 김순희 씨의 꽃밭과 이정운, 박재숙 부부의 닭구이는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이곳에서의 경험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봄은 단순한 계절의 변화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특별한 시간이다. 꽃과 음식, 그리고 사람들 간의 정이 어우러지는 이 봄날의 풍경은 언제까지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처럼, 봄은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주며,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한국기행 _ 전남 구례 닭구이
당치민박산장
☆ 당치민박산장 _ 메뉴 & 가격
닭구이 | 70,000원 |
항아리오리훈제 | 75,000원 |
★ 전남 구례 닭구이 당치민박산장 연락처 : 010 - 9111 - 7949
★ 전남 구례 닭구이 당치민박산장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토치면 당치길 145 당치민박산장
한국기행 _ 전남 나주 꽃차 한옥 스테이
이화당
★ 전남 나주 꽃차 한옥스테이 이화당 연락처 : 010 - 4173 - 7702
★ 전남 나주 꽃차 한옥스테이 이화당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촌곡길 66 이화당
꽃차
꽃차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서 만든다. 꽃잎이 얇은 매화, 산수유, 개나리와 같은 봄꽃은 자연에서 그대로 말린 후 차를 달이는 반면, 국화, 구절초, 무궁화 같은 가을꽃은 가볍게 쪄서 말린 후 솥에 넣고 은근한 불에 덖은 뒤 우려야 제 향과 빛깔이 난다. 말린 꽃을 그대로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 외에도, 설탕이나 꿀에 재워 향긋한 시럽으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잎이 얇은 봄꽃은 말리지 않은 생꽃을 그대로 우려 마셔도 좋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꽃으로 만든 차?
꽃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식물이 아니다. 가정의 식탁 위에서 입맛을 돋워주는 먹을거리의 재료로, 혹은 피로를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향기로운 꽃차로 변주되고 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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