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곳간 열리는 날 3부 지금 금오도 _ 전남 여수 방풍나물
한국기행 곳간 열리는 날 3부 지금 금오도 _ 전남 여수 방풍나물
편성시간
EBS 1TV 월~금 밤 09시 35분
전국 방방곡곡의 비경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이야기
한국기행 곳간 열리는 날 3부 지금 금오도 여수 신기항에서 배로 단 25분이면 도착하는 아름다운 섬, 금오도.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특히 지금 이 시기에는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한다. 매년 이맘때면 어김없이 금오도를 찾는 박효영 씨 가족도 이 계절의 금오도를 가장 사랑한다. 지금이야말로 금오도의 진짜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비렁길 3코스를 따라 절경 속을 걷다 보면 박효영 씨의 고향, 조용한 어촌 마을 직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불과 45가구가 모여 살아가는 작은 섬마을이지만, 이곳엔 봄의 생기가 가득하다. 요즘 직포마을은 초록빛 방풍나물 향기로 가득 차 있다.
햇살과 바닷바람을 머금고 자란 금오도의 방풍나물은 향이 깊고 맛이 특별해, 섬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귀한 먹거리다. 지금 이 시기, 박효영 씨의 부모님도 방풍 수확에 여념이 없다. 방풍나물 철이면 마을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일손을 돕는 따뜻한 풍경이 이곳의 일상이다.
올해는 특히 더 따뜻하다. 박효영 씨 부모님의 방풍밭에는 귀여운 손주들까지 나서 작은 손으로 수확을 거들며 가족 간의 정을 더하고 있다. 바쁜 일손을 돕기 위해 금오도를 찾은 아들 내외를 위해 어머니는 정성스럽게 갓 수확한 방풍나물로 부침개를 부치고, 구수한 된장무침도 내놓는다. 쌉쌀한 방풍잎에 고기를 싸 먹는 그 맛은 금오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별미다.
여기에 낚시까지 더하면 금오도의 봄 여행은 오감이 모두 즐거워진다. 바다의 숨결, 산들바람, 그리고 초록의 향이 어우러진 5월의 금오도는 자연이 차려낸 가장 맛있는 봄의 식탁이다.
한국기행 _ 전남 여수 방풍나물 민박
비렁길 열린민박
★ 전남 여수 방풍나물 비렁길 열린민박 연락처 : 0507 - 1427 - 9811
★ 전남 여수 방풍나물 비렁길 열린민박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직포길 13 비렁길 열린민박
방풍나물
산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뿌리에는 해열·진통의 약리작용이 있어서 건조시켜 약재로 사용한다. 약성은 온화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맵고 달다. 감기로 전신에 통증이 있고 특히 관절과 근육에 동통이 심할 때 사용하면 열을 내려 주고 땀을 나게 하면서 통증을 가라앉힌다. 평소 체질이 허약하여 편두통이 있고 어지러운 증상을 느끼는 사람에게 유효하며, 피부질환에 습진이 생기고 소양증이 심할 때도 많이 쓰인다. 빈혈로 두통이 있을 때에는 쓰지 않고, 강황(薑黃)·여로(黎蘆)와의 배합도 꺼린다.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방풍
산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내용] 학명은 Ledebouriella seseloides (HOFFM.) WOLFF이다. 높이는 1m에 달하고 가지가 많으며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3회우상복엽(三回羽狀複葉)으로 어긋난다. 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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